영화 [시민덕희], 실화를 재구성한 추적극

제목: 시민덕희 (Citizen of a kind)

감독: 박영주

출연: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

제작: (주)씨제스스튜디오, 페이지원필름(주)

배급: (주)쇼박스

러닝타임: 113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 2024년 1월 24일

[출처] 영화 <시민덕희> 리뷰 후기 실화 정보 줄거리 예고편 | 라미란이 또 한 건 했다|작성자 그렇게됐다

2024년 1월 24일에 개봉한 시민덕희.

 2016년 경기도 화성시의 세탁소 주인 김성자 씨가 보이스피싱 총책 및 조직 전체를 붙잡은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영화입니다.

저번주에 보고왔는데요

바로 리뷰 시작합니다~

 

{시놉시스}

내 돈을 사기 친 그 놈이 구조 요청을 해왔다! 세탁소 화재로 인해 대출상품을 알아보던 생활력 만렙 덕희에게 어느 날, 거래은행의 손대리가 합리적인 대출상품을 제안하겠다며 전화를 걸어온다. 대출에 필요하다며 이런저런 수수료를 요구한 손대리에게 돈을 보낸 덕희는 이 모든 과정이 보이스피싱이었음을 뒤늦게 인지하고 충격에 빠진다. 전 재산을 잃고 아이들과 거리로 나앉게 생긴 덕희에게 어느 날 손대리가 다시 전화를 걸어오는데… 이번엔 살려달라는 전화다! 경찰도 포기한 사건, 덕희는 손대리도 구출하고 잃어버린 돈도 찾겠다는 일념으로 필살기 하나씩 장착한 직장 동료들과 함께 중국 칭다오로 직접 날아간다.

 

 

영화 시민덕희는 현실에서 벌어지는 보이스피싱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한 여성의 용기와 결단력이 돋보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는 실제 주인공 '김성자'씨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경험을 토대로 한

캐릭터 '덕희'가 그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영화는 덕희(라미란)가 운영하는 세탁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되면서 시작된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대출을 알아보던 덕희는 우연히 손대리(공명)로부터 대출 제안을

받게 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보이스피싱의 한 사례로, 덕희는 마지막 재산까지 잃게 되는 비극적인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후, 덕희는 경찰에 도움을 청하지만 현실적인 해결책이 없는 가운데 손대리로부터 다시 전화가 걸리게 된다.

이번에는 손대리가 중국 칭다오에 억지로 하고 있는 '재민'의 존재를 알리며 자신을 돕도록 구조 요청을 받게 된다.

덕희는 이에 응하고, 동료들과 함께 중국으로 향해 보이스피싱 조직을 향한 복수를 시작한다.

 

 

이 작품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만큼 현실적이고 생동감 있게 그려져있다.

김성자 씨의 용기와 끈기가 이야기를 더욱 감동적으로 만들어주었지만,하나 슬픈 소식은

범인을 잡고도 김성자씨에게는 아무런 보상금과 심지어 사기 당한 돈까지 돌려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영화에서 덕희의 결연하고 강인한 모습은 관객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사기꾼들과의 싸움에서

우리는 덕희의 용기와 인간다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영화는 보이스피싱이 어떤 수법으로 이뤄지는지를 상세하게 보여주어, 시청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일상 속에서 우리는 보이스피싱에 노출될 수 있음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덕희'와 '라미란'

실제로 박영주 감독은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덕희'역에 라미란 배우를 염두에 두었다고 한다.

그에 대해 라미란은 이렇게 답했다.

'덕희'라는 캐릭터가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하며, 자신이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덕희라는

인물이 평범하고 우리 이웃일 것 같은 인물이라 관객분들도 자신을 평범함의 대명사처럼 봐주시는거 같아서

그런것 같다고..

 

시사회 때 덕희의 모티브가 된 김성자 씨를 실제로 뵈었다고한다.

실제로도 강단 있고 용감하시고 그 때를 회상하면서 얘기하시는데 너무 화나고 억울하셨다고 한다.

실제로 (총책을 잡기 위해) 이것도 있어야 된다, 저것도 있어야 된다 하면서 

제보원을 엄청 많이 설득을 하시고, 어마어마한 양의 증거물들을 경찰에 넘겼다고 한다.

 

총평

 

'시민덕희'는 감동적인 이야기와 함께 사회 문제에 대한 깊은 생각을 전하고자 하는 작품이다.

보이스피싱의 위험성을 알리며 동시에 피해자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현실 속에서 벌어지는 범죄의 어두운 면을 보여준다.

평범한 시민이라는 주제를 통해 우리는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며, 보이스피싱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이해를 얻을 수 있는 작품으로 추천한다.

 

+시민덕희는 별도의 쿠키영상이 없습니다~ 참고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