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꼭 가봐야 할 경남 양산의 아름다운 여행지! 통도사 홍매화, 원동매화축제, 물금 벚꽃길, 유채꽃밭, 서운암 들꽃축제까지 봄꽃 명소와 축제를 소개합니다. 빠르게 여행 정보를 확인하세요.
1. 봄의 시작을 알리는 ‘통도사 홍매화’
📍 위치: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 (통도사)
🌿 홍매화란?
홍매화(紅梅花)는 붉은빛을 띠는 매화꽃으로, 일반적인 백매화(흰 매화)와 구별됩니다. 매화나무 중에서도 빨간색이나 분홍색을 띠는 품종을 일컫는 말이며, 주로 2월 초부터 개화하기 시작해 2월 중순 절정, 3월 초까지 감상할 수 있는 이른 봄꽃입니다.
홍매화는 겨울이 끝나갈 무렵 꽃을 피우기 때문에 **‘봄의 전령사’**로 불리며, 차가운 겨울을 견디고 피어나는 꽃이라서 인내와 희망을 상징하는 꽃이기도 합니다.
홍매화는 단순히 관상용 꽃이 아니라 한방에서 약재로도 사용되며, 차나 술로 만들어 즐기기도 합니다. 매화 열매는 우리가 잘 아는 ‘매실’이며, 매실청이나 매실차로 가공하여 활용됩니다.
경남 양산을 대표하는 사찰 통도사는 봄의 전령사 홍매화 명소로 유명합니다.
해마다 2월 초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2월 중순 절정을 이뤘다가 2월 말이나 3월 초까지 꽃이 피어 있습니다.
이 홍매화는 1650년 전후에 통도사 스님들이 사찰을 창건한 자장율사의 큰 뜻을 기려 심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장율사 법호를 따서 '자장매'라고도 불리운다고도 한다네요.
고요한 사찰과 어우러진 홍매화의 자태는 전국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도 통도사로 향하게 하는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구분홍매화 (紅梅花)백매화 (白梅花)
꽃 색깔 | 붉은색 또는 분홍색 | 흰색 또는 연분홍색 |
개화 시기 | 2월 초~3월 초 | 2월 중순~3월 말 |
향기 | 달콤하고 강한 향 | 은은하고 부드러운 향 |
주요 명소 | 양산 통도사, 경주 불국사 | 광양 매화마을, 순천 선암사 |
2. 매화의 낙원 ‘원동매화축제’
📍 위치: 경남 양산시 원동면 원리 857-18 (원동마을)
📍 순매원: 경남 양산시 원동면 원동로 1421
3월이 되면 원동면 일대는 하얀 매화로 뒤덮이며 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낙동강, 경부선 철길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순매원은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사진 포인트이며, 원동마을과 쌍포매실다목적 광장 일원에서는 원동매화축제가 열립니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원동매실로 만든 음료와 막걸리, 장아찌 등을 무료로 맛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으니 눈과 입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또한 원동면은 2월 초순부터 원동딸기 수확과 원동미나리 출하, 고로쇠 수액 채취를 시작하고, 배냇골 고로쇠축제(3월 초)와 원동미나리축제(3월 한달간)가 원동매화축제(3월 중순)와 비슷한 시기에 열리기 때문에 방문객들은 눈과 입이 즐거운 봄 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3. 벚꽃비가 내리는 ‘물금 벚꽃길’
📍 위치: 경남 양산시 물금읍 물금리 331-3 일원
양산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 물금 벚꽃길! 물금역에서 황산공원으로 이어지는 황산로는 잘 알려진 벚꽃 명소입니다.
'물금 벚꽃길'로 불리는 이 길을 평소에도 인도가 없는 왕복 2차선 도로지만, 벚꽃이 만개한 시점에는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활짝 핀 벚꽃이 터널을 이뤄 하늘을 뒤덮으며 만들어내는 선분홍빛 물결을 마음껏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인근에 최근 젊은 연령대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서리단길로 이어지기 때문에 벚꽃 구경을 마친 뒤 방문하는 것도 좋은 코스가 되겠습니다!
🚗 물금 벚꽃길 인근 주차장 안내
물금 벚꽃길은 벚꽃 시즌(3월 말~4월 초)에 많은 방문객이 몰리는 인기 명소로, 주차 공간이 한정적이므로 사전에 주차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황산공원 주차장 (가장 추천하는 주차 장소!)
- 📍 위치: 경남 양산시 물금읍 황산로 277
- 🅿️ 주차 가능 대수: 약 500대 이상 수용 가능 (무료)
- ⏳ 도보 거리: 물금 벚꽃길까지 도보 약 5~10분 소요
- 💡 추천 이유: 넓은 공간과 무료 주차 제공
✔ 물금역 공영주차장
- 📍 위치: 경남 양산시 물금읍 증산역로 150 (물금역 인근)
- 🅿️ 주차 가능 대수: 약 100대 수용 가능
- 💰 요금: 유료 (시간당 1,000원)
- ⏳ 도보 거리: 벚꽃길까지 도보 10~15분 소요
✔ 물금시장 공영주차장
- 📍 위치: 경남 양산시 물금읍 물금로 14
- 🅿️ 주차 가능 대수: 약 70대 수용 가능
- 💰 요금: 유료 (시간당 1,000원, 일 최대 5,000원)
- ⏳ 도보 거리: 벚꽃길까지 도보 15~20분 소요
✔ 서리단길 주변 유료 주차장 (카페 투어 예정이라면 추천!)
- 📍 위치: 서리단길 카페 거리 인근 (정확한 위치는 개별 검색 필요)
- 💰 요금: 유료 (시간당 1,000~2,000원)
- ⏳ 도보 거리: 벚꽃길까지 도보 10~15분 소요
🚦 주차 꿀팁 & 주말 혼잡 시 대안 🚦
✅ 벚꽃 시즌 주말에는 황산공원 주차장이 조기 만차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오전 9시 이전 방문을 추천합니다.
✅ 주차 공간이 부족할 경우, 물금역 공영주차장 또는 인근 카페 주차장을 활용하면 보다 편리합니다.
✅ 대중교통 이용 시: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물금역 하차 후 도보 이동 가능 (약 10분 소요)
4. 노란 카펫 같은 ‘양산 유채꽃밭’
📍 위치: 경남 양산시 신기동 양산천 일원
4월이면 양산천 둔치와 황산공원이 노랗게 물드는 유채꽃밭으로 변신!
경남 양산은 봄철 유채꽃 명소로 손꼽히는 곳으로, 양산천 둔치와 황산공원 일대가 4월이면 노란 유채꽃으로 가득 찹니다. 특히, 양산천을 따라 조성된 유채꽃밭은 마치 노란 카펫을 깔아놓은 듯한 장관을 연출하며, 화창한 봄날 걷기 좋은 명소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유채꽃이 만개하는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는 봄나들이를 즐기기에 최적의 시기이며, 넓게 펼쳐진 유채꽃밭 사이로 산책로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딱 좋은 장소입니다.
5. 들꽃과 문학이 만나는 ‘서운암 들꽃축제’
📍 위치: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611 (통도사 서운암)
4월 중순, 통도사 서운암에서는 ‘들꽃축제’가 열립니다.
전국 문학인 꽃축제라고도 유명한 이 축제는 시민 참여형 축제이고 영축산 자락에 자리 잡은 통도사 암자들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서운암 주변에는 금낭화,할미꽃,유채꽃,조팝나무 등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100여종의 야생화가 기품 있는 자태를 드러내기도 하는데요, 이와 더불어 깃발 시화전,꽃문학 시상식, 문학강연, 백일장, 축하공연 등 문학인들이 피워낸 작품 전시는 봄나들이에 나선 이들에게 몸과 마음의 안식과 즐거움을 줄 수 있습니다.
양산은 특히나 봄이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참고하시어 올 봄에도 봄기운 만끽하는 여행계획 세우시길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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